2023년 3월 3일
불금을 보내기 위해 와이프와 한양대로 출동.
여우주막을 가보고 싶다하여 18시 15분쯤 입장.
18시 40분 ~ 19시쯤 웨이팅이 발생했다.
3월 첫번째 금요일이라 대학생들이 정말 많다.
별도의 메뉴판은 주지 않고, 테이블 모서리에 있는 QR코드로 주문사이트에 접속.
메뉴, 호출, 주문이 가능하다.
단품은 가격이 좀 많이 나가는 느낌이라
경기도 상차림(떡갈비 + 돈까스 + 김치찌개 + 싸먹는 샐러드전 + 꼬치), 소주를 주문.
기본안주로 나온 도도리묵에 소주를 마시다보니
꼬치가 먼저 나왔다.
꼬치는 닭고기, 떡, 파 순으로 꿰어져있고, 2개 중 하나는 매운맛, 하나는 보통맛이다.
퍽 먹을만 하다.
다음으로 김치찌개가 나왔다.
김치찌개에는 계란후라이가 올려져있다.
많은 양의 스팸과 계란후라이의 식용유가 어우러져
적절히 짜면서, 적절히 단백한게 소주가 계속 당긴다.
소주 1병을 다 비워갈때 쯤.
돈까스와 떡갈비가 나왔다.
돈까스는 속살이 부드러워서 숟가락으로 퍼먹으면 된다.
철판에 데워진 소스가 어우러져 상당히 맛있다.
떡갈비도 속살이 아주 부드러워서 젓가락으로 조금씩 썰어서 먹었다.
같이나온 버섯도 잘라서 떡갈비랑 같이 먹었는데 상당히 맛있었다.
마지막 안주를 앞둔 경기도 상차림.
마지막으로 대미를 장식한 싸먹는 샐러드전.
최근 먹어본 안주 중에 가장 특색있는 안주였다.
베이컨샐러드를 섞어서 도너츠모양으로 퍼뜨린 뒤
피자처럼 한장 한장 떼어낸어 말아 먹었다.
맛이 아주 상당히 좋았다.
소주 3병을 다 먹고
4병째를 시킬까 말까 고민을 하다가.
영업하러 오셨다.
진로 한정판 핑크로 주시면 먹겠다 하니
핑크로 주시면서 모닝케어까지 주셨다.
맛은 전체적으로 아주 괜찮았다.
다시 방문한다면 싸먹는 샐러드전 때문이지 않을까 싶다.
불편한 점은 QR코드로 사이트에 접속해서 주문해야하는데,
이 사이트가 다시 주문할때는 잠겨버린다.
언젠가는 보완 하겠지만.
대부분 종업원분이 지나갈때 구두로 주문했다.
뭐.. 이 정도는 불편한 것도 아니다 사실.
경기도 상차림, 진로이즈백 4병 = 45,5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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