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aribong] 안동 예끼마을 카츠예안

2023년 2월 27일

결혼기념일을 기념하기 위한 안동 여행 2일째.

숙소에서 조식으로 제공해준 에그드랍을 먹고, 택시를 타고 예끼마을로 향했다.

카카오택시를 불러 시내에서 예끼마을까지 약 30분가량 택시(26,200원)로 이동.

선성수상길에 갔다가 예끼마을로 돌아와 점심을 먹기위해 카츠예안으로 들어갔다.

홀에 계시는 할아버지?께서 환영해 주셨고,

주방에 계시는 젊은 분?께서도 나와서 환영해 주셨다.

부자지간으로 추정되나 여쭤보지 않았으니 상상만 하고 주문을 했다.

참마숙성 수제돈까스정식 1인분과, 판모밀 큐브카츠세트 1인분, 맥주 1병을 주문.

대부분의 손님들이 음식이 나오지 않은 상태여서

30분정도가 지나서 참마숙성 수제돈까스 정식을 필두로  판모밀 큐브카츠세트까지 입장을 마쳤다.

할아버지께서 귀가 좀 어두우신지 맥주를 깜빡 하신듯 하여 다시 주문해서 맥주를 받아냈다.

맥주를 시원하게 한잔 마신 뒤

우리는 젓가락을 들었다.

참으로 맛이 좋았다.

특히 판모밀에 맛있었다.

판 사이에 낀 면 짜투리까지 주워먹었다.

돈까스도 물론 맛있었지만, 서울에서 익숙해져버린 맛이라서 그런지

판모밀이 더욱 맛있었다고 느꼈을지 모르겠다.

 

참마숙성 수제돈까스정식 1인분, 판모밀 큐브카츠세트 1인분, 맥주 1병 = 27,000원